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이 SBS 새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에 베키 역으로 출연한다.
구잘이 연기하는 베키는 여자 주인공 박하(한지민)가 살고 있는 집의 지하에 세들어 살며 리포터, 모델 등의 일을 하는 활발하면서도 다소 엉뚱한 면모를 지는 인물이다.
극중 이름이 너무 길어 출생지인 우즈베키스탄을 줄여 '베키'로 불리게 된다.
구잘은 극중 호위무사 우용술 역으로 출연하는 정석원과 러브라인도 형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잘은 "연기를 잘 하는 편이 아닌데 화제작에 출연하게 돼 살짝 부담된다"며 "연기 수업도 받는 등 열심히 노력하며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석원과의 러브라인에 대해선 "백지영 언니, 저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라며 애교섞인 당부를 잊지 않았다.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자 300년 세월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 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을 그린다.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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