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스타' 니콜라 아넬카(33·상하이 선화)가 화려한 중국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아넬카는 16일 베이징 궈안과의 2012년 중국 슈퍼리그 2라운드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21분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0일 장쑤 ??텐과의 1라운드(1대1 무)에선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찬 아넬카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엘 그리피스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빠른 템포의 공격을 주도한 아넬카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전반에만 두 차례 킬 패스를 배달했다. 그러나 동료 선수들이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러자 자신이 직접 나섰다. 전반 44분과 후반 8분 연이어 실점을 한 뒤 그리피스의 페널티킥 만회골로 상승세를 탄 후반 20분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수의 백패스를 차단한 그리피스의 슛이 상대 골키퍼의 몸에 맞고 나오자 아넬카가 달려들어 왼발 슬라이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럼에도 상하이는 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오 장킹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2대3으로 졌다. 상하이는 장쑤전 1-1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하며 15개 구단 중 공동 11위로 처졌다.
한편,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광저우 FC와의 더비전에서 0대2로 패했다. 1라운드 베이징전(3-1 승)과 전북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5-1 승)에서 연승을 달린 광저우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날 조원희는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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