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첫 시범경기에서부터 대포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5회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1회 1루 땅볼, 3회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2로 앞선 5회 1사 2루서 LG 선발 임찬규의 초구를 노려쳐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에 달하는 대형 투런포였다.
이승엽은 지난 15일 SK와의 연습경기서 1회 투런포를 때린 이후 이틀 만에 또 홈런포를 가동하며 올시즌 전망을 밝게했다.
삼성은 이날 이승엽의 투런포에 힘입어 8대3으로 승리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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