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26·캘러웨이)이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놓쳤지만 신인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배상문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골프장(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트렌지션스 챔피언십 마지막날 3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짐 퓨릭, 로버트 게리거스(이상 미국) 등과 연장을 치렀다. 하지만 첫번째 연장에서 무릎을 꿇었다. 우승은 유일하게 버디를 잡은 도널드가 차지했다. 도널드는 2주 만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배상문은 올시즌 루키 중 확실하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두 명 중 한 명이다. 마야코바클래식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존 허와 함께 신인왕 쌍두마차다. 배상문은 올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전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월드골프챔피언십 매치플레이에서 8강에 올르며 이번 대회를 합쳐 두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루키가 시즌 초반 이처럼 투어에 적응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다양한 투어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중고 신인' 배상문이기에 가능하다. 한국에서 활약할 때부터 배상문은 큰 대회의 사나이로 유명했다. 한국오픈 3회 우승, 지난해 일본오픈 우승 등 유독 큰 대회에 강했다. 김대현이 등장하기 전까지 배상문은 한국 투어 최장타이기도 했다. 타고난 장타에 쇼트게임까지 보완했다. 300야드에 이르는 장타에 강한 파워가 돋보이는 아이언샷을 구사한다. 스윙 폼이 깔끔해 여성팬들도 많다.
배상문은 경기후 "모든 것이 잘 된 대회였다. 마지막 홀에 아쉬움(8m 버디퍼트 실패)이 남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대회 코스가 일본과 마찬가지로 나무가 많아 그다지 낯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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