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아버지 안경점을 찾는 팬에게 깨알 같은 감사 편지를 남겼다.
태연은 지난 14일 아버지가 전주에서 운영하는 안경점을 찾아 방명록에 멋진 사인과 함께 친필로 인사를 올렸다.
"안녕, 난 태여니라고 해"라고 시작한 태연은 "부모님을 통해 굉장히 많은 팬들이 다녀가신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오실 때마다 글도 남기고 좋네요. 들를 때마다 글을 남기겠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그나저나 좀 민망하네요. 안녕"이라며 숙쓰럽게 글을 마쳤다. 날짜 옆에 이름 대신 '탱구'라고 적어 친근함을 더했다.
태연의 방명록 친필은 안경점을 방문한 한 팬이 사진에 담아 온라인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연의 마음 씀씀이가 예쁘네요" "태연이 밸런타인데이에 집에 내려갔구나" "안경보다 태연 사진보러 오는 사람이 더 많을거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태연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안경점은 태연 팬들에게는 '성지'로 통한다. 팬이 찍은 내부 사진에 따르면 안경점 일부가 태연과 소녀시대의 앨범과 사진, 기념물로 꾸며져 작은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전주 뿐 아니라 전국에서 수많은 팬들이 이곳을 찾아 태연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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