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개막전 선발 후보인 용병 주키치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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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치는 20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주키치는 당초 계획대로 70개의 공을 던지고 5이닝을 소화했다.
주키치는 1회 두산 톱타자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후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는 3자범퇴로 막았고, 3회 1사후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임재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역시 삼진 1개를 곁들인 3자범퇴를 기록한 뒤 5회 2사후 손시헌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며 첫 히트를 허용했다. 128㎞ 슬라이더가 약간 가운데로 몰렸다. 그러나 오재원 타석때 손시헌을 2루 도루자로 잡고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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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치의 직구는 최고 140㎞였고, 주로 슬라이더와 컷패스트볼 위주로 투구를 했다. 전반적으로 컨트롤이 안정감을 보였고, 초구 또는 2구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두산 타자들의 스윙을 빠르게 유도해 투구수를 아낄 수 있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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