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SK 마무리를 책임질 엄정욱(31)이 지난해 11월 팔꿈치 수술 이후 처음으로 실전 피칭을 했다.
그동안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던 엄정욱은 21일 경기도 이천에서 벌어진 두산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4회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로 공 17개를 던졌다. 1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그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5km였다. 엄정욱은 투구 이후 팔꿈치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이만수 SK 감독은 "엄정욱이 오늘 2군 경기에서 20개 정도 던지기로 돼 있었다. 컨디션이 90% 정도까지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엄정욱이 조만간 1군에서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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