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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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이렇게 말했다. 3차전에서 50대70으로 완파한 다음이었다.
유 감독은 완패를 시인했다. "공수에서 모두 졌다.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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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가 동부를 이기기 위해서는 전술적인 움직임이 많아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시간이다.
유 감독은 "전술을 변화시켰는데, 선수들이 더 헷갈려한 것 같다"고 했다. 이제 벼랑 끝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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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간단명료하게 얘기했다. "이젠 정면승부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농구를 해야 한다"고 했다.
3차전 패배의 원인 중 하나가 복잡한 전술을 선수들이 체득하지 못했다는 것을 밝히는 말. 그러면서 "이런 부분을 고려하지 못한 나의 책임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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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생각이 많아져서 부작용이 생겼다. 이젠 고민없이 정면대결로 가겠다"고 했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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