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부상한 혼다 게이스케(25·CSKA모스크바)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슬루츠키 CSKA모스크바 감독은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일간지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혼다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혼다는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으며, 상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현재 복귀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혼다는 3일 제니트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 중 허벅지를 다쳤다. 이어진 디나모 모스크바전에는 테이핑을 하고 출전을 강행했으나, 전반전에 교체되면서 이상징후를 보였다. 14일 레알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출전명단에서는 제외됐다.
혼다가 올 시즌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11월 복귀했으나, 통증이 재발해 2월까지 재활에 매달렸다. 복귀 후 리그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면서 재기를 알리는 듯 했지만, 또 다시 부상 암초에 걸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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