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박주영(27·아스널)이 온라인 상에서 수난을 당하고 있다.
온라인 백과사전 사이트 위키피디아 영문사이트가 문제가 됐다. 이 사이트에서 박주영의 영문명(Park Chu-young)으로 검색한 결과, 첫 문단에는 '한국 출신 축구 선수로 아스널과 모나코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는 황당한 문구가 게재되어 있다. 또한 불분명한 영어 문장으로 '박주영이 2012년 모나코로 이민했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영문명도 '지네딘 박(Zinedine Park)'으로 되어 있다.위키피디아는 사이트에 가입한 사용자가 직접 내용을 편집할 수 있다. 이 점을 이용해 박주영에 반감을 가진 네티즌이 장난을 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 세계 2500만명이 정보를 얻는 사이트라는 점에서 해외 팬들이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믿을 수도 있다.
박주영은 최근 모나코 장기체류자격을 얻었다. 이를 이용해 병역을 연기해 오는 2022년까지 유럽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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