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시애틀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타격 머신 이치로, 내야수 가와사키, 투수 이와쿠마가 뛰고 있다. 시애틀은 오클랜드와의 2012시즌 오프닝 시리즈를 위해 태평양을 건넜다.
시애틀은 일본 나리타 공항 도착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고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24일(한국시각)보도했다. 100명이 넘는 일본 미디어가 공항에 몰렸다. 또 수많은 팬들은 시애틀 선수들이 숙소인 뉴오타니호텔에 도착했을 때 함성을 질렀다.
이번 시즌 시애틀의 3번 타자로 변신한 이치로는 2001년 미국 야구에 첫 발을 디딘 후 처음으로 고향 일본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시애틀은 지난 2003년 오클랜드와 시즌 개막전을 일본에서 하려다가 막판에 취소했다. 당시 미국이 이라크를 공습하면서 여행 자제 요청이 있었다. 오클랜도 이날 시간을 달리해 도쿄에 도착했다.
시애틀은 24일 한신, 26일 요미우리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오클랜드는 25일 하루에 요미우리, 한신과 두 차례 시범경기를 갖는다.
시애틀은 오클랜드와 28일, 29일 도쿄돔에서 2연전을 갖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두 팀의 개막전 선발은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와 브랜든 매카시(오클랜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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