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연기 논란에 휩싸인 박주영(아스널)이 "35세 이전에 무조건 현역 입대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박주영은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비판받아야 할 부분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박주영은 "진심은 행동으로 보이는 거지 말로 표현하는 게 아니다"며 "실망시키는 모습을 보여 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작년에 변호사를 통해 서류 제출할 때 35세 이전에 제가 한국에 돌아가 병역의무를 다하겠다는 각서를 병무청에 제출했습다"면서 "약속대로 35세 이전에 들어가 병역의무를 이행할 생각"이라고 밝혓다.
"전투병으로 갈 것인가?"라는 질문엔 "그런 거 상관없다"고 답했고, "해병대로 갈 생각도 있는가?"란 질문엔 "어디로 갈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현역으로 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주영은 "지금도 수많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나만 병역 연기 혜택을 받은 것 같아 송구스럽다"면서 "이번에 병역 연기 절차를 밟은 것은 내가 해외로 이민을 가기 위한 것도 아니고 병역을 면제받거나 회피하겠다는 것도 절대 아니다. 반드시 35세 이전에 시기가 언제일지 아직 모르겠으나 현역으로 입대할 각오다. 그런 만큼 더 큰 부담을 갖고 선수생활에 최선을 다해서 국가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주영은 지난해 8월초 모나코 왕국으로부터 10년간 장기체류 자격을 얻은 뒤 같은 달 말 병무청으로부터 입대 연기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귀국 시 35세까지는 현역 입영, 37세까지는 공익근무, 그 후에는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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