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거침 없는 자기 고백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가인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주인공이자, 주연을 맡은 영화 '건축학개론' 개봉으로 연일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가 23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107.7MHz, 연출 변정원)에 출연해 실제 본인의 성격을 거침없이 공개했다.
DJ 최화정이 "보이는 이미지는 도도할 것 같은데, 실제 성격은 어떠냐?"고 묻자, 한가인은 "그야말로 깨방정이다. 또한 AB형이라 장난도 잘 치는 편이다"라며 "최근 스태프들과 파리 여행을 갔을 때는 신입 매니저를 놀려주기도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당시 다른 스태프들과 짜고서 내가 없어진 것처럼 연극을 꾸몄다"며 "그러다 그 매니저가 사색이 돼 날 찾고 있을 때 내가 해맑게 나타나서 '나 찾았지?'라고 말하는 장난을 쳤었다"며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동안과 미모 유지 비결은 뭐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하는 건 없지만 음식은 자제하는 편이다"라며 "그리고 식초를 너무 좋아해서 아침에 물에 식초를 타서 먹기도 하고, 신음식을 좋아해 레몬은 그냥 껍질을 까서 먹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날 한가인은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는 빅뱅의 지드래곤을 꼽았으며, 가장 친한 연예인으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윤승아를 지목했다. 특히 윤승아에 대해선 "서로 장난처럼 결혼하자고 말하기도 했지만 미안하게 나는 이미 유부녀라서…"라고 재치있게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실제 키와 몸무게가 "167~8cm에 49~51kg을 왔다갔다한다"고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가인이 이날 예정된 시간보다 30분을 더 출연하면서 청취자들로부터 "계탔다. 한가인씨 진짜 화끈하네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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