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3으로 아쉽게 패한 경기. 특히 전날에 이어 1점차로 다시 패했다.
그래도 SK 이만수 감독은 그속에서 긍정을 발견했다. 이 감독은 25일 인천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서 2대3으로 패한 뒤 인터뷰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했다.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시범경기임에도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며 "선수들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SK는 8회초 넥센 조중근에게 1점 홈런을 맞아 2-3으로 뒤졌으나 8회말 2사 3루, 9회말 2사 1,3루 등의 찬스를 만들어내며 넥센을 끝까지 물고늘어졌다. 시범경기라서 경기를 포기할 수도 있지만 8000명이 찾은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
선발로 나선 임치영에 대해서도 좋은 점수를 줬다. 임치영은 김태훈 박종훈 윤희상 등과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성적은 4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2실점.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추운 날씨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는 게 이 감독의 평가다. 이 감독은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이었다. 선발투수 후보로서 충분히 어필했다"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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