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가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다. 중앙 수비의 핵 사샤 오그네노브스키가 부상으로 당분간 뛰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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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는 24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12년 K-리그 4라운드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신태용 성남 감독은 "21일 톈진 테다(중국)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부상했다. 아마 3~4주 정도 뛰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신 감독 입장에서는 적잖이 골머리를 썩게 된 상황이다. 성남은 사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중앙 수비수 황재원과 왼쪽 풀백 홍철까지 부상으로 빠져 있다. 올 시즌 포백라인을 지킬 것으로 예상됐던 4명의 선수 중 3명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백이 불가피해 졌다. 성남은 K-리그 3경기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5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신 감독은 이날 윤영선과 박진포, 남궁웅, 임종은을 수비라인에 선발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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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수비수들의 부상에 신 감독은 걱정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걱정이 안된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오늘 선발로 내보낸 선수들이 1월 홍콩 챌린지컵 우승 멤버들이다. 이 선수들의 능력을 믿는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강릉=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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