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용병투수 미치 탈보트가 시범경기 2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냈다.
탈보트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롯데전에 선발 출전해 6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져 5안타 1볼넷 5삼진으로 2실점했다. 이로써 탈보트는 지난 17일 잠실 LG전(4이닝 3실점)과 22일 목동 넥센전(6이닝 2실점)에 이어 세 번째 등판을 통해 제구력을 시험했다. 방어율은 종전 4.50에서 3.94로 낮아졌다.
일단은 예상대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탈보트는 이날 1, 2회 각 1점씩을 내주며 초반에 흔들렸지만, 3회부터 4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였다. 35개를 던진 직구는 최고구속이 146㎞(최저 142㎞)까지 나왔다. 또한 슬라이더(130~137㎞)와 체인지업(124~129㎞) 싱커(139~145㎞)의 제구력이 모두 잘 잡힌 모습이었다. 이날 탈보트는 86개의 공을 던져 이 가운데 59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집어 넣었다. 탈보트의 호투로 인해 삼성 선발진은 한층 더 강해지게 됐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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