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마무리 엄정욱이 수술 이후 성공적인 피칭으로 개막전 합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엄정욱은 29일 구리에서 열린 LG와의 2군 경기서 4회에 등판해 2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9㎞. 지난해 시즌 후반 팀의 마무리를 맡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던 엄정욱은 11월8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서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꾸준히 재활을 한 엄정욱은 지난 21일 두산 2군과의 연습경기서 첫 실전등판을 해 1이닝 동안 1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지난 27일 같은 두산 2군과의 연습경기서도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구속이 계속 올라간다. 21일 최고 145㎞를 찍었던 엄정욱은 지난 27일엔 145㎞, 그리고 이틀만의 등판에서 149㎞까지 구속을 올렸다. 이 감독은 시범경기 막판에 엄정욱을 1군에 올려 테스트를 해볼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페이스 대로라면 31∼1일 부산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1군 등판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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