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조차 예찬하는 한국의 교육열은 언제나 뜨겁다. 특히 영어교육열풍은 세대를 막론하며 다양한 영어교육법과 '영어 잘하는 법'을 양산하고 있다.
한 해 영어 사교육에만 들어간 비용이 15조원에 육박하고, 영어공부를 위해서 비용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로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다년간 공부해도 외국인과 만나면 말문부터 막혀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이에 따라 학습 의욕 및 흥미를 고취시키는 데에 초점이 맞춰지며 실전처럼 연습하고 앉은 자리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이색 학습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것은 바로 토스잉글리시(www.toss-i.org)의 미믹킹 학습법이다. '미믹킹(Mimicking)'이란 '소리 내어 따라하며 흉내 내기'란 뜻의 모방훈련의 일종으로 자막이 없는 영화DVD를 보며 출연배우(원어민)의 발음, 억양, 리듬은 물론 감정, 표정, 행동까지 따라하며 모국어를 습득할 때처럼 다양한 상황에 자연스럽게 노출돼 자연스럽게 의미를 이해해가는 현상을 영어교육에 접목시킨 것이다. 실제로 이 학습법은 이미 국내 초등영어와 중등영어 과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주입식 영어 학습을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어학능력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전국 70여개의 학원을 보유한 토스잉글리시는 모국어 습득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하는 초중등 영어전문학원이다. 토스잉글리시는 최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에 출연해 뛰어난 영어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대구 영어할매' 강영희(76세)씨를 자사의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방송에 소개된 할머니의 영어 습득 노하우가 토스잉글리시의 영어학습법 '미믹킹(Mimicking)'과 매우 유사해 할머니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오는 4월부터 '영어할매 강영희의 영어 정복 간담회'를 전국 70여개 가맹학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강생 학부모와의 만남을 통해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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