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홍성흔이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홍성흔은 31일 부산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서 0-3으로 뒤진 4회말 1사 2루서 SK 선발 박종훈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이대호가 떠난 4번 타자를 맡으며 2010년에 이어 다시 한번 거포로 도전한 홍성흔은 그동안 홈런을 치지 못했었다. 1사후 3번 조성환이 펜스 상단에 맞는 2루타를 친 뒤 나선 홍성흔은
박종훈이 던진 128㎞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고 공은 조성환이 날렸던 그 코스대로 날아가 펜스를 넘어 관중석으로 떨어졌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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