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포인트가드 라존 론도의 맹활약 행진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2일(한국시각) 보스턴 TD 가든에서 벌어진 2011∼2012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서 트리플더블의 원맨쇼를 펼친 론도 덕분에 91대72로 승리했다.
론도는 이날 16득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단순한 트리플더블 기록이 아니다.
론도는 이번 시즌에만 5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 최다 부문 1위를 질주했다. 개인 통산 12번째 트리플더블.
보스턴 구단의 25년 역사상 한 시즌에 5개 이상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로는 론도가 이번에 세 번째가 됐다. 1989∼1990시즌 래리 버드는 10개를, 2000∼2001시즌 앤트완 워커는 5개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론도는 이날 13경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어시스트 기록을 달성했다. 스티브 내쉬(피닉스)의 1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부 콘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인 시카고 불스를 92대78로 대파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한때 30점차로 달아나는 등 리드를 한 번도 뺏기지 않으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덴버 너기츠는 올랜도 원정길에서 홈팀 올랜도 매직을 104대101로 꺾었다. 올랜도는 올시즌 처음으로 부상 때문에 결장한 주전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의 공백이 아쉬웠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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