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태권도의 힘찬 기합소리가 울려 퍼진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국기원이 주관하는 '2012년 태권도 시범공연(이하 시범공연)'이 7일 오후 4시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시범공연은 11월 3일(8월 제외)까지 매주 수, 토, 일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시범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은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추구하는 정통 태권도 시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경희궁에서 시작한 시범공연은 2011년부터 남산골 한옥마을로 장소를 옮겼다. 지난해에만 3만6000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태권도 시범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기원은 시범공연의 슬로건을 '대한민국의 혼(魂)이 담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태권도의 진정한 정신(精神)을 만나다'라는 의미가 담긴 'Spirit of Taekwondo, Soul of Asia'로 확정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와 국악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한 국기원은 시범공연과 함께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7일부터 11월 3일(8월 제외)까지 남산골 한옥마을 피금정에서 매주 5회(수요일~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5시에 열릴 예정이다. 남산골 한옥마을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우리가족 이야기 스토리보드, 태권도복 입기 체험, 태권도 격파왕, 태권도 발차기왕, 태권도 포토월, 태권도 이론 및 영상 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 또는 가족단위 이상의 방문객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www.visitseoul.net), 행사 홈페이지(www.taekwonseoul.org)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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