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6일 토론토와의 개막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쳤던 추신수는 이틀 만에 치른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타율은 1할1푼1리로 떨어졌고, 클리블랜드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7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1사 1루서 첫 타석에 섰다. 1루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2루 도루에 실패해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선발 브랜던 모로의 5구째 85마일 슬라이더를 밀어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플라이로 아웃됐고, 6회에는 2사후 투수 땅볼에 그쳤다. 9회에는 팀이 1사후 카브레라의 솔로홈런으로 3-3 동점에 성공했지만, 바로 이어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다시 고개를 떨궜다. 7-3으로 뒤진 연장 12회에는 무사 1루 기회를 맞았지만, 상대 마무리 프란시스코 코데로에게 3루수 내야플라이로 아웃되고 말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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