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 감독이 사령탑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두산은 8일 잠실 넥센전에서 경기 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13대11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7회초까지 5-1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7회말과 8회말 각각 3점과 5점을 뽑아내며 대 역전극을 이룰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오늘은 실수도 있었고 안 좋은 모습도 있었다. 또 어제 패배로 다운될 수 있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 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오늘은 두산 베어스의 힘을 보여준 경기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과 넥센은 개막 2연전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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