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의 심경 고백이 담긴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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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요즘 참 생각이 많다. 아니 벌써 오래된 것 같아.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답답함과 어긋남. 근데 어디다 얘기할 곳이 없어. 세상이 내 맘 같지 않은건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요즘 이 말이 더 와닿는건 왜일까. 내 마음은 아무도 모르면서 다들 자기 얘기 뿐이니 어디론가 가버리고 싶지만 그것도 내맘대로 안되는게 현실이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나도 그저 평범한 한 사람으로 내 자유를 누리고 싶을 뿐인데 아무것도 내 맘대로 되는게 없다. 내 맘속에 와보지 않고 나에 대해 얘기도 평가도 하지 말기를.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모든 것들로 나를 판단하지 않기를"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과거에 쓴 이 글은 9일 아내 조 모씨가 이혼조정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소속사 측은 "이혼에 관해 합의한 바 없으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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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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