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마니아들이 레인저스 볼파크를 휩쓸었다(Yu-Mania Sweeps Rangers Ballpark).'
미국 언론들이 다르빗슈(텍사스)의 인기도에 깜짝 놀랐다.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 다르빗슈는 10일(한국시각) 홈구장 볼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과의 홈경기서 미국 프로야구 2012시즌 첫 선발 등판했다.
다르빗슈는 이날 5⅔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5실점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 덕분에 11대5로 승리하면서 쑥스러운 첫승을 챙겼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 다르빗슈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도는 미국 언론들을 놀라게 했다. 다르빗슈의 역사적인 출전을 지켜보기 위해 수십명의 열성팬들이 몰려 장관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미국 NBC 방송의 댈러스 지역 매체인 NBCDWF는 이날 볼파크 경기장 밖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다르빗슈의 파이팅을 외치는 현장을 스케치하며 '다르빗슈 마니아들이 레인저스 볼파크를 휩쓸었다(Yu-Mania Sweeps Rangers Ballpark)'고 표현했다.
일본-미국인들로 구성된 이들 열성팬은 다르빗슈의 추종자라는 의미로 'MINIVISH'라고 불리기도 했다. 특히 다르빗슈의 전 소속팀인 니혼햄 연고지역(일본 홋카이도)에서 관광단을 구성해 달려온 니혼햄 팬들도 상당수 포함돼 뜨거운 열정을 과시하면서 현지 야구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이들은 니혼햄 유니폼을 챙겨입고 와 니혼햄 출신의 다르빗슈에 대한 자긍심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인 댈러스뉴스도 '볼파크는 이날 다르빗슈의 밤이었다'면서 다르빗슈 열풍에 휩싸인 볼파크구장 안팎의 이모저모를 관심있게 보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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