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부진 탈출이 시급하다.
지난달 4일 대전과의 개막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한 후 1무4패를 기록하고 있다. 5경기 연속 무승이다. 승점 4점으로 13위로 추락했다.
경남은 11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7라운드를 치른다. 반전의 갈림길에 섰다. 경남은 대구에 유독 강했다. 창단 첫 승리 제물이 대구였다. 2006년 3월 26일 1대0으로 신승했다. 상대전적에서 11승1무2패(29골-10실점)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 모아시르 감독의 대구가 달라졌다. 환골탈태했다. 세밀한 패스와 빠른 경기템포, 다양해진 공격 루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제주전에서 0대2로 패했지만 승점 10점(3승1무2패)으로 8위에 포진해 있다.
최진한 경남 감독으로선 기선 제압이 관건이다. 까이끼, 조르단, 호니 등 외국인 선수 3총사와 윤일록 김인한 이재안 등의 출전이 예상된다. 공격진을 풀가동한다. 파상공세로 사활을 걸었다. 경남은 "어린 선수들이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선제골로 경기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은 조직력 재정비가 최대 현안이다.
최 감독은 "경기에서 선수들의 의욕은 넘치지만 결정력부족으로 득점을 못하게 되고 분위기도 다운 되는 것 같다"며 "11일 대구, 15일 강원과의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남은 분위기를 반전을 위해 대구와의 원정경기에 응원단 버스를 운행한다.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중고생 5000원,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입장 권 및 식비 미 포함)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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