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빅스타 치퍼 존스(40)가 부상 복귀전에서 결승 홈런포를 터트렸다. 베테랑 존스는 지난달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그 때문에 개막을 부상 재활군에서 시작했다. 존스는 역대 최고의 스위치 히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통산 타율이 3할4리다. 존스는 이번 시즌 시작 전 "이번 시즌을 마치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존스가 11일(한국시각)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3루수 6번 타자로 출전,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애틀랜타는 0-1로 뒤진 3회 어글라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존스는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2사 2루에서 휴스턴 선발 웨일랜드의 2구 86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애틀랜타는 4회 파스토미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7회와 8회에도 한점씩 두 점을 더 도망갔다. 휴스턴은 5회 1점, 7회 2점을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애틀랜타가 6대4로 승리했다. 존스의 결승타는 애틀랜타의 연패 행진을 '4'에서 끊으면서 시즌 첫 승으로 이어졌다.
애틀랜타 선발 핸슨이 5이닝 6안타 2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휴스턴 선발 웨일랜드는 5이닝 8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존스는 1993년 애틀랜타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한 팀에서만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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