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이 재계약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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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은 12일 인천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37점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가빈은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나선 가빈은 "MVP보다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우리팀의 노력이 담겨있다. 선수들 전부 다 잘해주었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5차전까지 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통했다"고 말했다.
재계약에 대해서는 "언제나 내 대답은 똑같다. 집(캐나다)으로 돌아간 이후 고심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가빈은 "매 시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항상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발전이 멈추면 은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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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이팅으로 팀을 이끌었던 주장 고희진은 "석진욱, 여오현 등 형들이 끌어주었다. 나는 후배들을 다독여주는 역할만 했다. 올해 우승 못하면 은퇴한다는 생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오현 역시 "즐거운 밤이다"고 했다. 세터 유광우는 "6개월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즐거워했다.
인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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