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이 결국 웃었다.
답답했을 경기. 3회 1사 2,3루, 5회 1사 만루, 8회 2사 만루 등 세차례 찬스가 있었지만 한화 류현진의 '괴물투'에 SK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선발 마리오가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당당하게 맞선 상황. 결국 연장 10회말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1대0의 쾌승을 거뒀다.
이 감독은 하나된 모습으로 끝까지 경기를 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끈끈한 팀컬러가 흡족하다"며 웃었다. 그리고 포수 조인성 칭찬도 잊지 않았다. "조인성은 마리오에 이어 나온 임경완과 이재영이 오랜만에 등판했음에도 이들이 잘 던질 수 있도록 리드를 했다"고 했다. "115개를 던지며 7이닝을 막은 마리오도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다"라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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