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로 승리했다. 이날은 NC의 홈 개막전. 연고지인 창원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에서 거둔 승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게다가 창단부터 줄곧 반대 의사를 밝혔던 롯데를 꺾으며 새로운 부산-경남 라이벌전을 예고했다.
출발부터 좋았다. NC는 1회말 2번타자 강구성의 좌전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서 나성범이 좌익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1,2루서는 김종찬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2-0으로 앞서갔다. 조평호와 강진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득점에는 실패.
3회에는 역사적인 NC의 첫 홈런포가 나왔다. 1사 1루서 들어선 김종찬은 1회 타점을 올린데 이어 큰 일을 해냈다. 상대 선발 강성현의 143㎞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4-0으로 초반 기선 제압을 확실히 했다.
롯데는 4회 손용석의 솔로포로 반격에 나섰다. 잘 던지던 NC 선발 이재학의 123㎞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NC는 거센 방망이를 멈추지 않았다. 5회 1사 2루서 김종찬이 또다시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렸다. 7회에는 1사 후 김종찬이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대주자 이성엽이 2루를 훔친 뒤 조평호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아 6-1로 달아났다.
8회에는 4번타자 이명환이 해냈다. 일본 독립리그 타점왕 출신인 이명환은 1사 1,2루서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4안타 1홈런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원종현(2이닝)-문현정(1이닝)-정성기(1이닝)이 무실점으로 이어던지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5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한 김종찬은 홈런 1개 포함 4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선발 강승현은 3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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