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현승 코치(40)와 최기문 배터리 코치(39)가 14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두산전에 앞서 은퇴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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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청룡기대회 MVP를 수상한 박 코치는 1995년 롯데에 2차 3번으로 지명됐다. 15년 간 롯데의 주전 내야수로 활약한 그는 2009년 은퇴를 했고, 롯데 2군 수비, 주루 코치를 거친 뒤 현재 2군 잔류군 야수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최 코치는 1996년 두산의 전신인 OB에 1차로 지명됐다. 1998년 롯데로 트레이드된 최 코치는 간판포수로 맹활약한 뒤 2011년 은퇴했다. 현재 롯데 배터리 코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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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코치는 "1996년 롯데 주전으로 자리잡은 뒤 매일 경기를 뛸 수 있어서 기뻤다. 2007년 연속 득점, 연속 안타를 계속 이어나가던 시절이 기억에 남는다"며 "선수생활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코치로서 팀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코치는 "선수시절 모든 게 다 좋았다. 송승준 선수의 3연속 완봉승을 이끌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8개 구단 중 롯데 팬은 최고다. 앞으로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를 보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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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코치는 시타, 최 코치는 시투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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