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에 그라운드홈런까지 2개의 홈런을 기록한 SK 안치용은 먼저 자신의 타구를 잡으려다 다친 정원석을 걱정했다. "큰 부상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4번타자로서 최근 팀 타선 부진이 부담이 됐을 터. "그동안 투수들이 잘던져서 많이 이겼다"며 "오늘은 타자들의 도움으로 이겨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의 바람대로 1회에만 7점을 뽑아 여유있는 11대6의 승리.
안치용도 2회말 솔로포에 6회말 3타점 그라운드홈런으로 3타수 2안타 3득점, 4타점으로 4번타자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오늘 우리 타자들이 많은 안타와 점수를 뽑아 승리에 조금은 일조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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