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왼손 매디슨 범가너를 2017년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샌프란시스코와 범가너는 17일(한국시각) 6년간 총액 3556만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범가너는 연봉조정자격을 갖는 3년과 FA 1년을 포기하는 댓가로 2017년까지 계약을 보장받았다.
범가너는 팀내에서 팀 린스컴, 매트 케인과 함께 1~3선발을 맡고 있는 핵심 선발 요원. 이로써 샌프란시스코의 브라이언 새빈 단장은 자신이 목표로 했던 젊은 선발 3총사를 장기계약으로 묶어둘 수 있게 됐다. 린스컴은 올초 2년간 4050만달러에 계약했고, 케인은 지난주 계약기간 6년에 총액 1억2750만달러의 '메가딜'을 이끌어냈다.
새빈 단장은 "핵심 투수들을 장기계약으로 보유하는게 자이언츠의 우선 순위다. 오늘과 같은 계약은 그러한 목표에 다가가는데 분명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매디슨은 이미 최고의 왼손투수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샌프란시스코의 지명을 받은 매디슨은 지난 2009년 구단 역사상 1958년 뉴욕에서 연고지를 옮긴 이후 최연소인 21세91일의 나이에 데뷔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에는 13승13패 평균자책점 3.21로 정상급 선발투수로 올라섰으며, 올시즌에는 2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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