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3·셀틱)을 영입한 셀틱의 스카우트 총괄 책임자가 리버풀의 단장으로 부임한다면?
성적 부진과 선수 영입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최근 해임된 데미안 코몰리 리버풀 단장. 그의 후임자 후보로 요한 크루이프와 루이스 판 할이 거론되는 가운데 흥미로운 인물이 새롭게 하마평에 오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망에 오른 후보는 셀틱의 스카우트 총괄 책임자 존 팍. 영국 일간지 더 선의 스코틀랜드판은 지난 16일(한국시각) '리버풀이 파격적인 카드로 존 팍을 단장으로 영입할 수 있다. 존 팍은 지난 5년간 셀틱의 스카우트 책임자로 일하며 성장 가능성이 선수들을 영입해 성공을 거뒀다'라고 보도했다.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까지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존 팍이 거론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롭다. 기성용의 거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더 선도 존 팍이 영입해 성공을 거둔 사례로 기성용을 언급했다.
존 팍은 스코틀랜드 내에서도 아시아 선수에 호의적인 스카우트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 2010년 기성용의 영입을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기성용과 차두리(32), 나카무라 순스케(34·요코하마)의 영입이 그의 작품이다. 특히 지난해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의 가능성을 본다면 맨유나 리버풀 등 톱클래스의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맞다. 기성용을 200만파운드(약 36억원)에 영입했지만 유럽에서는 그의 몸값을 1000만파운드(약 180억원)로 보고 있다"며 기성용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존 팍이 리버풀 단장 자리에 앉는다면 기성용의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성용은 2014년 1월까지 셀틱과 계약돼 있지만 올시즌 종료 후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며 셀틱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우승에 일조했다. 그에게 스코틀랜드 무대는 좁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단장이 있는 팀이라면 이적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기성용은 이적팀의 조건은 '빅리그'와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 그의 높은 이적료와 주전 경쟁 여부가 이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성용의 EPL 입성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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