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스키를 5회까지 끌고가려 했는데…."
롯데 양승호 감독이 1462일 만에 팀의 단독 선두를 이끌었다. 하지만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의 승리를 챙겨주지 못한 것이 더욱 아쉬웠나보다.
양 감독은 20일 광주 KIA전을 11대7로 승리한 후 "선발 사도스키를 5회까지 끌고가려 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할 수 없이 강판시켰다"고 밝혔다. 사도스키는 이날 4⅓이닝 동안 볼넷 9개를 내주는 등 제구력에 문제를 보이며 5실점, 승리 조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타선이 폭발하며 승리를 거뒀다. 박종윤-강민호가 연속타자 홈런을 때려냈고 4번 홍성흔은 3타점을 쓸어담았다. 양 감독은 "공격이 활발히 이뤄졌고 중간투수들이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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