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도 공중부양된다. 세계최초의 떠 있는 청소기 '마이백(MY-VAC)'이 화제다. 이 청소기에는 바퀴가 없다. 대신 바닥에서 1~2mm 공중으로 떠서 움직인다. 백투더퓨처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해리포터의 하늘을 나는 지팡이 등 가상 현실에서나 볼 수 있던 일이 안방에서 벌어지고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캐나다 멕시코 등의 서구에서는 큰 반향을 이미 일으켰다. 아시아에서도 아랍에미리트, 일본에 이어 한국에 상륙해 알음알음 퍼진 제품이다.
청소기가 하늘을 날면 어떤 점이 좋을까.
먼저, 청소가 레크레이션이 된다. 청소는 그동안 주부들에게 고역이었다. 가사노동의 주요부분이었다. 그러나 공중부양되는 이 제품은 청소를 놀이의 개념으로 바꾼다. 청소를 레크레이션 개념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다.
둘째, 구석 구석 깨끗한 청소다. 바퀴 달린 청소기로 카펫을 청결하게 하기가 쉽지 않다. 또 청소한 곳에 바퀴의 흔적이 남을 수 있다. 그러나 공중부양 제품은 끌고 다닐 필요가 없다.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이동이 자유롭다. 바닥에 흔적이 남지 않는다. 청소가 깨끗하게 된다.
셋째, 노약자가 사용할 수 있다. 노약자는 청소기 사용 때 손목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청소기를 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퀴가 없으면 힘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하늘을 나는 원리는 간단하다. 마이백은 먼지 등을 흡입한 후 3중 필터를 거쳐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공기를 제품 바닥 양쪽으로 배출한다. 이 공기의 힘으로 공중에 뜬다.
공기청정 기능도 뛰어나다. 청소와 공기청정이 자동으로 되는 마이백은 3단계 공기청정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1단계 먼지걸음 필터, 2단계 정전기 필터, 3단계 헤파 필터다. H12 안티 박테리아 헤파필터는 알레르기 항원과 곰팡이, 세균 등을 제거한다. 포스트필터와 정전기필터는 미세 먼지를 걸러준다. 또 세균제거 피톤치드젤이 있다. 청소 때 상쾌한 향기가 나는 이유다.
또 동급최고 파워도 자랑거리다. 최대 1400와트(W)의 고성능 모터가 달려있다. 당연히 흡인력이 강력하다.
청소기의 개념을 놀이기구로 바꾼 마이백의 소비자가격은 25만원이고, 온라인 최저가는 17만5천원이다. 그러나
리뷰24(www.review24.co.kr)
에서는 14만8천원에 판매한다. 일주일간은 기획가격인 12만5천원의 사은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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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민욱기자 lucid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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