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깜짝 선발 랜스 린(25)이 무명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린은 지난해 6월 메이저리그에 데뷔, 올해로 2년차인 애송이다. 지난해 성적은 18경기에 등판, 1승1패였다. 그랬던 린이 이번 시즌 4경기 선발 등판, 4연승을 달렸다. 내셔널리그 다승 선두다. 린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6안타(1홈런 포함) 2볼넷 7삼진 1실점해 세인트루이스의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린은 4회 수비에서 시카고 강타자 라헤어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린은 1회부터 5회까지 매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잡아 대량 실점을 모면했다. 린은 8회까지 던졌고, 9회엔 매클레런이 올라 1이닝 3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린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3. 린은 이날 총 110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스트라이크는 72개였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3회 카펜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1-1로 팽팽하던 6회에는 벨트란의 결승 1타점 적시타와 프리스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달아났다. 8회에는 프리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린은 목이 좋지 않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있는 베테랑 크리스 카펜터의 공백을 기대이상으로 잘 메워주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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