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5일 밤 12시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대표 코너 '여배우들'의 주인공으로 스튜디오를 찾아온 백진희는 "연기를 하면서도 내내 안쓰러웠던 '백진희' 캐릭터에서 아직도 다 빠져나오지 못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털어놓았다. '88만원 세대'의 아픔과 고민을 대변했던 백진희 캐릭터에 대해 "초반부에서 진희가 입사 면접에서 다 떨어지고 비를 맞으면서 엄마랑 통화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진짜 엄마 얼굴이 떠올라서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감독님은 감정을 조금 절제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감정을 조절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설명하며 그 장면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았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이후 백진희에게도 많은 것이 달라졌다. 백진희를 알아본 어린 아이들이 '엉덩이 다친 여자다'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따라온 적도 있고, 부모님과 외식을 할 때도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는 것.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지만 아직도 연예인들을 보는 게 신기하다는 백진희는 "슈퍼주니어, 빅뱅, 2PM 같은 아이돌 그룹도 좋고, 요즘은 김수현 씨와 이제훈 씨도 너무 좋다"고 고백했다. DJ 정엽이 꼭 한명만 꼽아 음성편지를 써보라고 하자 "이제훈 선배님, 시상식에서 한 번 봤는데 작품에서도 뵙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백진희는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다보니 또래의 친구들은 듣지 않을 만한 말을 듣고, 겪지 않았을 상황을 겪으면서 상처를 받은 적도 있다"며 "그래도 하고 싶었던 연기를 하면서 산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여배우들 코너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김대성, 안타까운 가정사…"母 16세에 원치 않은 임신, 42년만 재회 후 충격" -
'이숙캠' 이호선 상담가, 10kg 감량 후 '몰라보게 예뻐졌다'..."요즘 난리난 미모" (이호선상담소) -
'유치원 교사' 이수지 또 나왔다..코로나 등원·모기·학부모 CCTV 요구까지 "열 받아서 못 봐" -
'뼈말라' 된 장재인, 가슴뼈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몸…충격 근황 -
이효리, 부친상 후 근황..."비싼 옷과 좋은 직업, 다 소용 없다" 삶의 변화 고백 -
송민호 '재복무 약속'의 함정…현직 변호사 "양형 전략일 뿐"(연예뒤통령) -
"남편과 모텔 데이트, 강력 추천"...윤진이 19금 토크에 미혼 친구 '당황' (진짜윤진이) -
대성, 김종국·추성훈 '운동 광기'에 현타…"이 방송 갈피 못 잡겠네"
- 1.염갈량 눈은 옳았다! 18이닝 연속 무실점 질주라니…신뢰 얻은 호주남, 타격 1위팀 상대로도 '7K 완벽투' 증명 [수원리포트]
- 2.3160일 만에 거둔 '첫 승' 후 공개 고백! "고맙고 사랑해~" → 롯데 현도훈, 아내에게 영광을 바쳤다 [부산 현장]
- 3.[4강PO리뷰] '1승남았다' KCC, 정관장에 재복수전 성공했다…접전 끝에 83-79 승리, 2승1패 다시 리드
- 4.'극강의 내향인' 드디어 웃었다, 프리먼이 포옹하자 그제야 환한 미소...이적 후 첫 끝내기 안타
- 5.'이걸 이긴다고?' 노시환이 끝냈다! 한화 연장 10회말 대역전극[대전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