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원석이 시즌 2호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이원석은 28일 잠실 KIA전에서 6회 좌월 2점홈런과 8회 좌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순식간에 시즌 2, 3호 홈런을 달성했다. 팀이 4-4로 맞선 6회말 2사 2루에 이날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원석은 KIA 세 번째 투수 손영민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시속 136㎞)을 받아쳐 큼직한 좌월 2점포(비거리 120m)를 터트려 역전을 일궈냈다.
이어 7-9로 다시 전세가 뒤집힌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KIA 5번째 투수 김희걸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추격의 기세를 만들었다. 볼카운트 1B0S에서 김희걸이 던진 2구째 슬라이더(시속 135㎞)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서 약간 높게 뜨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배트에 걸린 타구는 이번에도 미사일처럼 날아가 좌측 관중석 중단에 꽂히는 비거리 115m 짜리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이원석은 이날 4타수 3안타(2홈런)으로 3타점을 쓸어담았다. 이원석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으로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더불어 올 시즌으로 보면 지난 4월15일 대구구장에서 넥센 강정호가 삼성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친 뒤 두 번째로 나오는 진귀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이원석의 맹타는 결국 팀의 8대9, 1점차 재역전패의 아쉬움에 가리고 말았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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