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즈가 2군 경기에서 포심패스트볼 구속 161㎞를 기록했다.
마무리투수에서 선발로의 컴백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리즈가 29일 오전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2군과의 경기에 등판, 3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4개.
1회에 제구가 안돼 2연속 볼넷을 내주며 2실점했고 2회에 추가로 1점을 허용했다.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LG쪽 스피드건에 최고 161㎞가 찍혔다. 직구 평균 구속은 155㎞ 수준이었다. 마무리로 뛰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 직구 구속이 140㎞대 후반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한결 나아진 셈이다.
비록 3실점을 했지만, LG는 리즈가 본인 구속을 되찾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경기라서 제 컨디션을 보이기 어려웠을텐데, 기본적으로 구속이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것이다.
부산=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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