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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트리오 앞세운 제주, 경남에 대승 거두며 2위 탈환

by 박찬준 기자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경남전 모습. 제주=박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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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경남을 꺾고 7경기 연속 무패행진(5승2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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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경남과의 10라운드 경기에서 2골-1도움을 합작한 삼바 트리오를 앞세워 3대1 완승을 거뒀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제주의 날카로운 공격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전반 4분 산토스의 패스를 받은 송진형이 재치있는 슈팅으로 시즌 1호골을 성공시켰다. 6분 뒤에는 호벨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제주는 이후에도 배일환, 산토스, 자일, 호벨치 'B4(배일환의 별명인 들소(BUFFALO)와 외국인 선수 3명의 국적 브라질(BRAZIL)의 첫번째 알파벳을 합쳐 만든 조어)'를 앞세워 멋진 장면을 수차례 연출했다. 경남은 까이끼와 김인한, 윤일록의 돌파를 앞세워 여러차례 득점찬스를 만들었지만, 마무리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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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제주의 페이스였다. 공격 속도를 늦추지 않은 제주는 경남의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10분 수비의 핵 홍정호가 부상으로 실려나가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자일의 개인기가 팀을 구했다. 후반 17분 자일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멋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이 골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경남은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조르단과 유호준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꾼 경남은 후반 36분 조르단이 왼발 칩슛으로 만회골을 넣으며 영패를 면했다. 이 후에도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며 제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남은 시간동안 일진일퇴의 공방을 계속하며 제주의 3대1로 끝이 났다.

제주는 브라질 출신의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3골을 뽑아내 K-리그 팀 득점부분 선두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6승3무1패(승점 21)를 기록하며 울산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경남은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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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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