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부산에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30일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BCC)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개관식을 가졌다. 이로써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게임업계 및 부산 지역 기업 중 처음으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됐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지역사회 균형 발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넥슨이 부산에 설립한 회사로,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운영 업무를 맡고 있다. 4월 현재 전체 직원은 39명이며, 이 가운데 27명이 장애인이다. 특히 주력 사업부서인 운영팀은 96%가 장애인이며, 이 중 중증장애인 비율은 74%이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업무 영역 또한 온라인 상담뿐 아니라 버그 탐색 등 게임 테스트, QA 등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부산광역시와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라, 이날 개관한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 내 디지털 감성 놀이터 '더놀자(The NoLLJA, www.thenollja.com)'를 오픈했다. '더놀자'는 디지털을 스포츠, 예술, 그리고 놀이로 재해석한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으로, 문화공헌을 보다 전문화시키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넥슨측은 밝혔다.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비했다. 또 '더놀자'의 경험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교육 공간 '더놀자 아츠랩(The NoLLJA Arts Lab)'도 운영된다.
'더놀자'에는 '넥슨 작은 책방' 53호점과 '기분 좋은 네티켓' 교육 프로그램, 게임 아트기획전 '보더리스(Borderless)'전의 '아바타 미러(Avatar Mirror)', 제주도의 문화공헌 카페 '닐모리동동'이 재능 기부한 디지털카페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넥슨 서 민 대표는 "넥슨커뮤니케이션즈와 '더놀자'는 각각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화공헌이라는 점에서 새롭고,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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