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개최한 '다문화 캠페인 론칭' 행사에서 결혼이민 여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 구축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려사이버대학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포스코가 후원한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http://ecamp.cyberkorea.ac.kr)'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온라인 교육 캠페인을 모토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강의를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일본어·영어·몽골어·태국어로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생활회화뿐 아니라 자녀 교육문제, 직장생활, 귀화과정 등을 에피소드로 엮어 애니메이션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한국인 배우자가 결혼이민자 모국의 문화를 배우는 코너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국어·영어·수학·논술 강의도 마련했다.
포스코는 2007년부터 3년 동안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의 인프라 구축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포스코는 e-배움 캠페인에 2007년 3억 원을 시작으로 2008년 7억 원, 2009년 5억 원 등 총 15억 원을 지원했다. 2012년 4월 현재까지 총 9만 7628명의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e-배움 캠페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명호 포스코 사회공헌실장은 "포스코는 다문화사회를 맞아 그동안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출국 전 사전교육 프로그램과 취업·창업 교육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다문화가정의 안정과 진정한 한국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다문화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여성가족부와 MOU를 체결하고 결혼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에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다문화 인식개선, 결혼이주민의 취업 및 창업, 아동의 이중언어 역량강화 프로그램, 다누리 콜센터 및 국제 다문화학교 설립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그동안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과 결혼이주여성 친정 보내기 운동 등 인종·언어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포스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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