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주전 3루수 에반 롱고리아가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근육 부상으로 6~8주 가량 재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롱고리아는 2일(한국시각) 플로리다 탬파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3회말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슬라이딩을 하면서 충격이 전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롱고리아는 엘리엇 존슨으로 교체된 뒤 검진을 받은 결과 허벅지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롱고리아는 곧바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는데, 부상회복 정도에 따라 명단 등재기간을 늘리게 될 전망이다. 탬파베이 앤드류 프리드먼 부사장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롱고리아는 회복이 빠른 선수였다. 과거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한 뒤 매우 빨리 복귀한 적도 있다"면서 "때문에 롱고리아의 복귀 일정에 대해 확정짓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빠르면 6주 이전에도 돌아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롱고리아는 부상 이전까지 팀의 주전 3루수를 맡으면서 타율 3할2푼9리에 4홈런 19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따라서 롱고리아의 이탈은 탬파베이의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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