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선발 제롬 윌리엄스(31)가 메이저리그 입성 9년 만에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뜻깊은 기록의 제물은 미네소타였다.
윌리엄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동안 3타안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에인절스는 7안타를 집중시켜 4대0 완승을 거뒀다.
윌리엄스의 총 투구수는 109개. 그중 스트라이크는 75개였다. 윌리엄스는 직구 보다 싱커, 커터, 커브 등 변화구를 많이 던져 재미를 봤다. 윌리엄스는 시즌 2승(1패)을 거뒀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3.55.
에인절스는 2회 토리 헌터와 켄드릭의 솔로 홈런 두 방으로 2점을 먼저 달아났다. 3회에는 푸홀스의 3루수 땅볼과 헌터의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했다.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고 있는 푸홀스는 이날도 4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이 2할8리로 떨어졌다.
윌리엄스는 2003년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6년 시카고 컵스, 2007년 워싱턴을 거쳐 지난해부터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다. 그동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자주 오르락내리락해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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