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2일 용인정신병원(병원장 박종원)과 장애심사 원격자문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심사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용인정신병원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국민연금공단 업무이사, 장애인지원실장, 장애심사센터장 및 용인정신병원장, 진료과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 이어 국민연금공단과 용인정신병원 간에 구축된 '장애심사 원격자문시스템'을 활용해 장애등급 판정을 위한 화상 의학자문회의도 개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장애가 발생한 경우 장애정도를 심사해 장애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인등록을 위한 장애심사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연간 약 25만건의 장애심사 및 장애등급 판정을 하고 있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가 정신장애 부문이다. 약 23%를 차지한다.
장애심사는 심사전문 직원의 자료검토와 사전심사, 의학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이뤄진다. 그런데 이번에 국내 최고, 최대의 정신장애분야 의료기관인 용인정신병원과 원격자문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의학자문회의 운영이 가능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장애심사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공단 김민수 업무이사는 "공단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장애심사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일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먼저 생각하는 장애판정 전문기관으로 그 소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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