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탄환 야생마'라는 별명을 지닌 김범훈(30)이 슈퍼스포츠라는 신생팀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범훈은 2010년 CJ레이싱팀과 결별하고 2년 여만에 이번 주말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고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다.
김범훈은 2002년 타임트라이얼 대회에서 카레이싱 데뷔. 2006년 KGTCR 3전 투어링A 우승, 2007년 슈퍼레이스 투어링A 준우승. 2008년 타임트라이얼 무제한 클래스 우승 3회, 2009년 국내 최고의 프로팀인 CJ레이싱팀에 입단한 바 있다.
이어 김범훈은 지난해 김태훈 감독과 동료인 김동길 선수와 함께 슈퍼스포츠라는 신생팀을 창단했다. 슈퍼스포츠팀은 기존의 모터스포츠 프로팀과 다른 방향성과 목표를 갖고 있다느느 게 팀의 설명이다.
슈퍼스포츠팀의 주된 방향은 대중과 함께하는 모터스포츠 팀 구축이며, 대중을 위한 대중에 의한 최초의 프로팀이다.
자동차 파워블로거인 케토시가 후원한다. 블로거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에 기여를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팀에는 메인스폰서가 없다는 것이다. 메인스폰서 없이 국내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이 가능한 이유는 300명의 작은 스폰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부터 여든이 넘은 어르신까지, 1000원부터 100만원까지, 300명 모두다가 팀의 후원자이다. 이렇게 슈퍼스포츠-케토시 팀은 대중들의 사랑을 얻어 출전하게 된다.
그리고 김범훈 선수가 운전할 슈퍼6000 경주차량에 300명의 스폰서 한명한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김범훈은 개막전에 앞서 한달전 축구를 하다 다리 골절상을 당해 다리에 핀 8개가 ?置弧嗤 불굴의 의지로 우승에 도전한다.
김범훈은 "아직 다리 부상이 있어 조금은 힘들겠지만 레이스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며 "꼭 좋은 성적으로 케토시 회원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형 스톡카 레이스'로 불리는 슈퍼6000 클래스는 배기량 6,000cc에 최고출력 400마력대, 최대토크 60kg.m 그리고 최고시속 300km까지 낼 수 있어 '괴력의 경주마'에 비유된다. 차량의 성능보다는 드라이버간의 실력만으로 승부를 가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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