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년차 투수 임찬규가 또다시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임찬규는 5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했다. 4⅓이닝 동안 6안타와 5볼넷을 허용하고 3실점한 뒤 2-3으로 뒤진 5회 1사 1루서 김기표로 교체됐다. 전날까지 올시즌 4경기에서 2패에 평균자책점 6.61을 기록한 임찬규는 이날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임찬규는 출발부터 불안했다. 1회 두산 톱타자 이종욱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임찬규는 계속된 1사 2루서 3번 이성열에게 중전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임찬규는 이어 김동주와 최준석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만루에 몰렸으나, 이원석과 양의지를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에는 2번 정수빈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계속된 2사 3루서 폭투를 범하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3회에는 양의지에게 2루타, 김재호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3루에 몰린 뒤 허경민을 2루수 병사타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점을 했다.
이로써 임찬규는 시즌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53을 기록하게 됐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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