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장원삼이 성공적으로 선발 복귀전을 가졌다.
장원삼은 5일 대구 한화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91개.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고, 삼진 2개를 곁들였다.
모처럼 가진 등판, 그것도 선발 복귀전에서 보여준 호투다, '코리안특급' 박찬호와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장원삼은 지난달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등판해 충격적인 1이닝 8실점 패배를 당한 뒤 불펜에서 머물러왔다. 지난달 24일 대구 롯데전에서 중간계투로 ⅔이닝을 던진 뒤 11일 만의 복귀였다. 이날 호투로 다시금 선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장원삼은 이날 직구-슬라이더 위주 피칭에 경기 중반부터 체인지업을 섞어 효과적으로 한화 타자들을 제압했다. 3회까진 퍼펙트였다. 4회 1사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양기 이대수를 각각 1루수 플라이,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한편, 장원삼 뒤에 올라온 안지만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쳐 실점은 올라가지 않았다. 7회초가 종료된 현재 3-0으로 삼성이 앞서 있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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