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0 한화=전날까지 2연승으로 휘파람을 불었던 한화 타선이 결정적일 때마다 침묵했다. 한화는 4회와 8회 두차례 1사 만루 찬스에서 단 1점도 득점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며 경기를 내줬다. 반면 삼성은 한화 선발 박찬호를 조금씩 괴롭히며 1회와 2회, 4회에 1점씩 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박찬호는 개인 최다인 101개의 공을 던졌고,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세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1승)째. 삼성 선발 장원삼은 선발 복귀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8회 2사 만루 위기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지난달 26일 대구 롯데전 이후 9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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